울산시, 안전 으뜸 도시 ‘확인’
대통령 기관 표창…문화운동 추진, 맞춤형 교육 등
울산시는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시행된 ‘2014 안전문화대상’에서 광역자치단체 부문에서 대상을 받아 대통령 기관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3억원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안전문화대상은 안전교육, 안전캠페인과 홍보, 안전개선 활동 등 각 기관, 단체, 기업 등에서 추진한 안전문화 활동 중 우수사례를 선정, 국민에게 전파함으로써 안전문화를 확산시키려 하는 전국단위 행사다.
울산시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안전으뜸도시 울산’이라는 주제로 생애 주기별 시민 맞춤형 안전교육을 비롯, 어린이 안전의식 형성을 위한 다양한 안전체험교육 등을 추진해왔다.
또한 사회 저변에 만연돼 있는 안전불감증을 해소하고,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안전문화운동 추진 울산협의회’를 출범시키는가 하면 시민단체와의 쌍방향 협력을 통한 안전문화 붐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울산안전포럼,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 안전문화 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사회 안전도 향상을 위한 시민 참여를 높이고 있으며, 더불어 120만 시민이 안전한 울산을 만들기 위해 안전체험관 건립, 국가산업단지 안전관리 마스터플랜 등 안전인프라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안전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에서 안전문화운동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일깨우고 안전관리 인프라를 구축하려는 의지 등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면서 “앞으로 시민이 더욱 행복한 ‘안전제일, 으뜸울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안전문화운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기현 울산시장은 이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4 안전문화대상’ 시상식에 참석,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목상균기자 sgm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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