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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고 런던 소호점, 미슐랭가이드 2년 연속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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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고 런던 소호점, 미슐랭가이드 2년 연속 등재

입력
2014.12.1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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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그레이트 말보로우 스트리트의 비비고 런던 소호(Soho)점 앞에서 직원들이 미슐랭가이드 2년 연속 등재를 기념하며 미슐랭가이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비비고 런던 소호점 입구에는 미슐랭가이드에 소개된 레스토랑임을 알리는 스티커가 부착돼 있다. CJ푸드빌 제공. /2014-12-15(한국스포츠)
영국 런던 그레이트 말보로우 스트리트의 비비고 런던 소호(Soho)점 앞에서 직원들이 미슐랭가이드 2년 연속 등재를 기념하며 미슐랭가이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비비고 런던 소호점 입구에는 미슐랭가이드에 소개된 레스토랑임을 알리는 스티커가 부착돼 있다. CJ푸드빌 제공. /2014-12-15(한국스포츠)

CJ푸드빌은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 영국 런던 소호점이 세계적 미식 가이드인 미슐랭가이드 런던판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등재됐다고 15일 밝혔다.

미슐랭가이드는 비비고 런던 소호점에 대해 “비빔밥으로 대표되는 건강한 음식(healthy staples such as bibimbap)”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있다고 설명하며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으며(it’s enthusiastically run)”, “가격도 합리적(won’t break the bank)”이라고 소개했다. 또 ‘소주 칵테일’ ‘핫스톤갈비’ ‘보쌈’ 등 주요 메뉴들을 추천했다.

비비고는 지난 2013년 10월에 해외 진출 국내 기업 브랜드 레스토랑으로는 최초로 2014 미슐랭가이드 런던판에 처음 등재됐다. 이후 영국인 고객 비중이 약 80%까지 높아졌고 2올 한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20%에 가깝게 증가할 것으로 CJ푸드빌 측은 예상하고 있다. 2015년 초 오픈을 목표로 한 영국 2호점의 막바지 준비도 한창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연속으로 미슐랭가이드에 등재된다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결실이다”며 “비비고가 대표하는 한식이 일식, 중식, 태국음식처럼 글로벌 식문화의 주요 카테고리를 형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비비고는 지난 2010년 5월 국내 론칭에 이어 같은 해 8월 중국 베이징, 9월 미국 LA, 12월에는 싱가폴에 진출해 글로벌 거점에 발판을 마련했다. 2014년 현재 국내 11개 매장과 미국, 중국, 싱가포르, 영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 해외 총 6개국에 13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향후 2016년까지 해외 10개국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성환기자 spam001@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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