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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강렬해진 '뉴 쥬크'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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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강렬해진 '뉴 쥬크' 출격

입력
2014.12.1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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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뉴 쥬크/ 2014-12-15(한국스포츠)
닛산, 뉴 쥬크/ 2014-12-15(한국스포츠)

닛산 쥬크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한국닛산은 외관 디자인과 안전 및 편의사양이 강화된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 ‘뉴 쥬크(New JUKE)’를 15일 공식 출시했다.

2010년 제네바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쥬크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장점인 높은 지상고를 유지하면서 독특한 디자인을 입히고, 작은 체구로 운전의 재미까지 충족한다는 평가를 받은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이다.

최근에는 JD파워가 멕시코 소비자를 상대로 시행한 2014 종합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의 소형 CUV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 출시된 뉴 쥬크는 더 굵고 선명해진 V-모션 그릴을 도입, 닛산의 차세대 패밀리룩을 계승하는 한편 부메랑 형태의 LED 라이트를 적용해 강인한 인상을 주도록 디자인됐다. 그러면서 넓은 어깨선과 높은 허리선 등 쥬크 특유의 외관 디자인은 그대로 살렸다.

아울러 4기통 1.6ℓ 직분사 터보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24.5㎏ㆍg의 힘을 발휘한다. 트윈 가변 밸브 타이밍 컨트롤 기술을 녹여 넣어 힘과 반응속도,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한 엔진에 엑스트로닉 CVT 변속기를 맞물려 힘차면서도 부드러운 주행 성능을 나타낸다고 한국닛산은 설명했다.

타이어공기압모니터링시스템(TPMS)을 전체 트림에 기본 탑재했고, 상위 트림인 SV에는 열선 내장 가죽 시트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가격은 이전 모델과 동일하다. S 모델은 2,690만원, SV 모델은 2,890만원이다.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이사는 “뉴 쥬크는 닛산의 글로벌 성공을 이끈 DNA인 혁신과 다양성의 가치를 가장 잘 대변하는 모델”이라며 “패스파인더, 캐시카이에 이어 뉴 쥬크 출시로 한국 시장에서 닛산의 SUV 라인업이 완성됐다”고 말했다.

안민구기자 am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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