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한ㆍ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기간 각국 정상들에게 의전 차량으로 제공되었던 에쿠스와 제네시스를 15일부터 일반 고객에게 할인된 가격으로 특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판매되는 의전 차량은 ▲에쿠스 5.0 리무진 14대 ▲3.8 모던 24대 ▲제네시스 3.3 모던 21대 등 총 59대로, 15일부터 전국 현대차 판매점에서 계약할 수 있다.
현대차는 의전 차량 구매 고객에게 인증패와 인증서를 발급할 계획이다. 특히 에쿠스의 경우에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기념 엠블럼 부착과 매트, 실내 슬리퍼, 키홀더 등에 기념로고를 추가함으로써 한정판으로서의 가치와 자부심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각국 정상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의전 차량으로 에쿠스와 제네시스가 선정됨으로써 최고의 상품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면서 “세계가 인정한 품질에 희소가치까지 더해진 의전 차량은 구매 고객들에게 보다 큰 자부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1일, 12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이번 한ㆍ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한국과 아세안의 관계 수립 25주년을 맞아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행사로, 현대차는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에쿠스 ▲제네시스 ▲스타렉스 등 총 121대의 의전 차량을 지원한 바 있다.
안민구기자 am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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