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인기 애니메이션 '타요'의 '러비' 캐릭터로 꾸민 청소차가 성남시에서 운행되고 있다.
경기도 성남시는 공공 청소차량의 이미지를 친근하게 바꾸려고 6대의 진공 노면 청소차에 타요 친구 '러비'의 디자인을 입혀 지난 11일부터 운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러비는 애니메이션에서 모범적으로 거리 청소를 도맡아 하는 청소차 캐릭터이다.
시는 '꼬마버스 타요'의 저작권을 가진 ㈜아이코닉스와 협의해 청소차 외부를 러비 캐릭터의 디자인으로 꾸몄다.
시는 "러비 청소차가 동네를 지나갈 때 어린이들이 반갑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며 "근면 성실한 이미지가 청소행정 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성남시는 지난 4월부터 '꼬마버스 타요'의 타요, 로기, 라니, 가니 등 4가지 캐릭터로 꾸민 시내버스 4대를 운행해 호응을 얻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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