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가 올해 서아프리카 5개국에서 사살, 생포한 이슬람 극단세력의 수가 200명에 달한다고 장 이브 르 드리앙 프랑스 국방장관이 14일 밝혔다.
프랑스는 말리, 모리타니아, 부르키나파소, 차드, 니제르 등 서아프리카 5개국에서 3,00명의 병력과 전투기, 헬리콥터, 무인기 등을 동원해 이슬람 극단세력에 대한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앞서 르 드리앙 장관은 지난 8일 나온 아프리카 시사잡지와의 인터뷰에서도 프랑스가 말리와 니제르에서 전개한 작전을 통해 극단세력의 주요 간부들을 사살하거나 붙잡았다고 말했다.
프랑스군은 현재 니제르 북부 리비아 접경에 전진기지를 세우고 있다. 르 드리앙 장관은 “남부 리비아가 수많은 테러조직엔 재충전과 주유소, 휴식, 재규합, 훈련을 하는 곳이 됐다”며 리비아에서의 작전 가능성도 시시했다.
연합뉴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