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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민생활불편 개선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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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민생활불편 개선 ‘전국 1위’

입력
2014.12.1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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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행정자치부가 중앙부처ㆍ지자체ㆍ교육청 등 전국 302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생활불편 개선 우수기관 심사결과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시민생활불편 행정제도개선 우수기관’ 표창은 행정제도 개선율과 행정제도개선 참여율을 평가하는 정량평가(70점)와 기관자체 제도개선 활성화 시책을 평가하는 정성평가(30점)를 합산한 것이다.

시는 전국 302개 기관 중 최고점수를 받아 대통령상을 차치했고, 자치구ㆍ군에서는 동래구와 서구가 각각 국무총리상과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 시민을 위한 노력을 한층 빛나게 했다. 시상은 이달 29일 있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행정자치부 주관 행정제도개선 경진대회에서 부산소방안전본부가 전국 최초로 실시한 ‘소방-응급의료기관 다중 Hot-Line 시스템 구축’사업은 자발적인 민관 협업시스템의 모범사례로 응급환자의 사망률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개별과제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함께 안았다.

시는 민선6기 시정철학인 시민중심ㆍ현장우선ㆍ책임시정을 실천하기 위해 ▦부서장의 직무성과와 연계, 시민생활불편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추진성과를 성과평가(BSC)에 반영했고 ▦직원들이 생활 속 아이디어나 업무 중 시민생활과 관련한 불편사항 등 행정제도 개선 사례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는 ‘톡톡아이디어뱅크’와 ‘창의과제’ 코너의 상시 운영 ▦공급자 위주의 관행적 행정문화 개선을 위해 온라인 독서교실을 비롯해 시 자체적으로 추진한 시민불편 행정제도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등 다양한 노력과 부산형 정부 3.0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모든 시정의 중심은 시민이다’라는 민선6기 서병수 부산시장의 시정철학이 헛구호가 아닌 실제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 준 데 따른 성과”라고 평가했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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