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법, 내달 27~30일 인턴십 마련
광주지법은 겨울방학을 맞아 내년 1월 27~30일 대학생을 상대로 사법 실무를 체험할 수 있는 생생 사법 마당(대학생 인턴십) 행사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대학생 인턴들은 6개조로 편성돼 법관의 지도에 따라 법원과 재판을 체험하게 된다. 형사 사건을 소재로 한 모의 기록을 토대로 검사, 변호인으로 역할을 나눠 서면을 작성하고 법정에서 변론하는 기회도 갖게 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과제 제출, 홍보 사진 공모전 등 학생들의 취향에 맞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수료자는 광주지법 대학생 참여단원으로 위촉돼 앞으로 법원과 소통을 이어가게 된다. 지난해 여름방학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매번 4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일 만큼 인기를 얻고 있다. 모집 정원은 30명으로 광주ㆍ전남 지역 대학생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5~19일 광주지법 홈페이지에, 문의는 광주지법 총무과(062_239_1512, 1566)에 하면 된다.
안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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