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가 일본 오사카 쿄세라돔 공연에서 3만 7천 팬에게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JYJ가 지난 11월 도쿄돔에서 10만 팬과 만나며 ‘2014 JYJ Japan dome tour 이치고이치에’의 막을 올렸다. 오사카 공연은 그 열기를 이어가는 무대였으며 3시간 동안 펼쳐진 JYJ의 열정적인 라이브 콘서트에 객석의 모든 팬들이 기립해 환호했다.”고 밝혔다.
JYJ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칼 군무로 대형 무대를 가득 채웠다. 엠티(Empty), 비더원(Be the one), 발렌타인(Valentine), 백 시트(Back seat)에서는 JYJ만의 섹시한 퍼포먼스와 강렬한 비트의 댄스로 팬들을 열광케 했다. 렛 미 씨(Let me see), 인 헤븐(In heaven), 쏘 쏘(So so)를 통해 달콤한 매력을 드러냈다.
각 멤버들은 솔로 무대를 통해 차별화된 매력을 드러냈다. 김재중은 레미오 로멘의 코나유키를 김준수는 아야카의 소라토키미노 아이다니, 박유천은 후쿠야마 마사하루의 사이하이를 부르는 등 일본어 곡으로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안겼다. 김재중은 울트라 소울(Ultra soul)과 자신의 솔로 1집에 담긴 버터플라이(Butterfly)를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펼쳤다.
JYJ는 3시간여 걸친 빛나는 무대로 팬들을 뜨겁게 만들었고, 팬들은 기립박수로 멤버들에 대한 아낌없는 애정을 표현하며 교감했다.
한편, JYJ는 오늘 저녁 오사카 공연을 이어 나간다. 23~24일에는 후쿠오카 야후오쿠돔에서 ‘2014 JYJ Japan dome tour 이치고 이치에’를 개최한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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