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신고-상속인 금융조회 등
서울시가 올해 처음 도입한 세가지‘원스톱 민원서비스’ 이용자가 4,6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원스톱 민원서비스란 연관성이 있지만 각 기관에 흩어져 있던 민원 서비스를 한 곳으로 통합해 운영하는 것으로, 금융감독원·보건복지부 등 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됐다.
우선 올해 9월 시작한 사망신고-상속인 금융거래 조회 서비스는 사망자의 배우자·자녀 등 상속인이 구청 또는 동 주민센터에 사망신고와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를 동시에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시행 2개월 만에 이용 시민 1,000여 명을 넘어섰다.
출생신고-양육수당 동시 신청 서비스는 기존에 동 주민센터에서만 가능했던 서비스를 구청까지 확대한 것으로, 시행 6개월 동안 약 1,100명의 시민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했다.
이외에도 여권-국제운전면허증 동시 신청·교부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도 다수였다. 시는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을 위해 운전면허시험장이나 경찰서를 방문할 필요 없이, 구청 민원실에서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을 한번에 발급 받을 수 있도록 지난 4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12월 현재 총 2,500명이 넘는 시민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효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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