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2라운드 최우수선수에 우리은행 휴스턴
KB국민은행 2014~1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춘천 우리은행 샤데 휴스턴(미국)이 선정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기자단 투표 결과 총 투표수 96표 가운데 45표를 얻은 휴스턴이 팀 동료 임영희를 3표 차로 따돌리고 2라운드 MVP에 뽑혔다고 11일 밝혔다. 휴스턴은 2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20.8점을 넣고 6.8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 우리은행의 연승 행진을 이끌었다. 2라운드 기량발전상은 구리 KDB생명 김소담에게 돌아갔다. 2라운드에서 경기당 6.4점, 3.4리바운드를 기록한 김소담은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 기술위원, 감독관 투표에서 총 투표수 35표 가운데 24표를 얻었다.
일구회, 프로야구 원년선수 포스터 판매
프로야구 OB 모임인 일구회(회장 이재환)가 원년 선수 6인의 친필 사인이 담긴 포스터를 한정 제작, 판매한다. 참가 선수는 1982년 프로 출범 원년 6개 구단의 간판 스타였던 OB 박철순, 삼성 이선희, MBC 김재박, 해태 김봉연, 롯데 김용철, 삼미 감사용 등이다. 일구회는 6명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A5용지 크기 사진과 단체 사진 2장 등 8장을 한 세트로 구성해 총 600세트를 제작했다. 사진은 윤성우 작가가 재능을 기부해 촬영했고,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가격은 한 세트에 3만원이고 26일까지 판매한다. 구입은 일구회 홈페이지(www.ilgoo.com)를 참조하거나 법인통장 계좌(농협 355-0033-4726-13)로 입금한 다음 사무실로 전화(02-412-9701)하면 된다.
권순우ㆍ신산희, 헤드컵 남자단식 결승 진출
권순우(마포고)와 신산희(용인고)가 제3회 헤드컵 양구 실내 주니어테니스대회 남자단식 결승에 올랐다. 2012년 1회 대회 우승자 권순우는 11일 강원 양구 테니스파크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남자단식 4강전에서 고준혁(전곡고)을 2-0(6-2 7-5)으로 제압했다. 신산희는 같은 학교 후배 임민섭을 역시 2-0(6-4 6-2)으로 물리쳤다. 여자단식에서는 김다빈(조치원여고)과 배도희(수원여고)가 결승 맞대결을 벌인다. 김다빈은 이은혜(안양서여중)를 2-1(6-0 1-6 6-3)로 꺾었고 배도희는 안유진(중앙여고)을 2-0(6-3 6-4)으로 따돌렸다. 이 대회 남자 단식 우승자에게는 700만원, 여자 단식 우승자에게는 500만원의 훈련 지원금과 테니스화 6족이 지급된다. 12일 단식 결승전은 오전 10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연탄나눔 봉사활동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기념관 광장에서 연탄전달식을 하고 경륜ㆍ경정 지점 소재 지역인 강남구, 동대문구, 영등포구, 중랑구, 송파구 등의 1,600여 가구에 2,000만원 상당의 연탄 3만3,000장을 지원했다. 2008년 시작한 연탄나눔 봉사활동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대표적인 겨울철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최근 화재로 아픔을 겪은 강남구 구룡마을에는 공단 임직원과 연예인축구단 프렌즈의 박정철 단장, 배도환 명예단장 등 70여명이 참여해 연탄 3,000장을 배달했다.
K리그 유소년 지도자들 스페인 연수
프로축구 K리그 산하의 유소년 클럽에서 활동하는 지도자들이 스페인으로 연수를 떠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유소년 지도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스페인 프로축구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도자들은 13일 일정으로 이날 출국해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산하 유스팀을 방문할 예정이다. 유소년 분야의 권위자들로부터 강의를 듣고 스페인축구협회의 이론과 실기 교육도 받기로 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