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 이창민(28)이 교수가 된다.
전북 군산에 있는 서해대학교는 11일 이창민을 2015학년도부터 신설될 문화예술학부 실용음악과 교수로 임용한다고 발표했다.
서해대 관계자는 “이창민이 데뷔하기 전 보컬 트레이너로 활동하면서 쌓은 지도 능력과 가수로서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남들은 수년 동안 연습생을 거친 뒤에 데뷔의 기회를 잡는데 이창민은 단 몇 개월 만에 데뷔를 이뤄냈다. 잘 닦여진 노래 실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라며 임용 배경을 설명했다.
이창민은 2008년부터 2AM에서 활동했고 2010년 죽어도 못 보내로 제25회 골든디스크 디지털음원 대상을 수상했다. 에이트(8eight) 이현과 함께 그룹 옴므로 활동하며 밥만 잘 먹더라도 불렀다. 2012년부터는 뮤지컬 라카지 삼총사 잭더리퍼 등에 출연하며 실력을 쌓았다.
이창민은 오는 23, 24일 저녁 8시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그룹 옴므 첫 번째 콘서트 옴므가 팜므를 만났을 때를 개최한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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