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팬 40%“삼성블루-KDB생명, 박빙승부 예상”
국내 농구팬들은 2014~15시즌 국내여자프로농구(WKBL) 삼성-KDB생명전에서 박빙승부를 예상했다.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12일 오후 7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지는 삼성-KDB생명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105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40.18%가 10점 이내 박빙승부를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39.46%였고, KDB생명 우세에 투표한 참가자는 20.40%로 집계됐다.
전반전에서는 삼성의 리드 예상이 48.51%로 우위를 차지했고, KDB생명 우세 예상(29.91%)과 5점차 이내 접전(21.59%)이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의 경우 삼성 30점대-KDB생명 25점대 기록 예상이 12.63%로 가장 높게 집계됐고, 최종 득점대에서는 삼성 60점대-KDB생명 60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23.94%로 최다를 차지했다.
홈팀 삼성은 시즌성적 5승7패로 4위에 머무르고 있다. 지난 10일 최하위 하나외환과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덜미를 잡히며 3연승이 좌절됐다. 이날 승리를 거뒀다면 3위 KB스타즈를 압박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지만 스스로 놓치고 말았다. 반면 원정팀 KDB생명은 2승10패로 최하위 하나외환과는 불과 반 게임 앞선 5위다. 최근 3연패의 부진한 모습으로 반등의 실마리를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 분위기 전환을 위해 승리가 절실한 KDB생명이다. 이번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는 1승1패로 대등한 모습이다.
이현주기자 memor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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