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용품 전문업체 엘루스벤(대표 조재용)이 지난 4일 프리미엄 키즈가방 전문브랜드 ‘무스터백’을 론칭했다고 11일 밝혔다.
엘루스벤에 따르면 무스터백은 ‘디자인하다’라는 의미의 독일어 무스터(muster)와 백(bag)의 합성어로, 매 시즌 세계 각국 명소에서 영감을 받은 트렌디한 디자인의 가방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무스터백이 선정한 첫 번째 명소는 ‘열정의 나라’ 남미이다. 제품은 ▲열대우림의 모험 가득한 아마조나스주의 이름을 딴 ‘아마조나스 키즈 백팩’ ▲페루의 작은 도시 나스카의 아기자기함을 담은 ‘나스카 키즈 크로스백’ ▲꿈의 섬 갈라파고스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는 ‘갈라파고스 키즈 슬링백’ 등 세 종류로 구성됐다.
아마조나스 키즈 백팩은 다양하고 넉넉한 수납공간과 인체공학적인 I자형 등판 설계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I자형 등판 쿠션과 어깨 쿠션은 척추와 허리 부위를 편안하게 해 무게감을 덜어주기 때문에 어깨와 허리, 등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나스카 키즈 크로스백은 간편하게 멜 수 있는 가볍고 넉넉한 키즈 크로스백으로, 아마조나스 키즈 백팩과 세트구성이 가능해 실내화 가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소풍 및 체험학습, 캠핑 시 보조가방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어깨와 등을 이용해 크로스로 멜 수 있는 갈라파고스 키즈 슬랭백은 아마조나스 키즈 백팩처럼 인체공학적인 I자형 등판 설계와 어깨 쿠션을 강조해 무게감을 분산시켜 성장기 아이들의 어깨와 척추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 어깨를 사용하는 크로스백 형태이지만 등으로 메는 형태이기 때문에 활동이 자유롭다. 편안한 방향으로 끈 조절도 가능하다. 자전거를 탈 때, 체험학습을 갈 때 등 나들이 시에 뛰어난 실용성을 발휘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조재용 엘루스벤 대표는 “무스터백의 첫 번째 가방은 남미 여행을 형상화해 아이들이 많은 것을 보고 씩씩하게 자랄 수 있는 모험을 꿈꾼 가방”이라며 “두 번째 가방은 아이들에게 어떤 꿈을 줄지 기대해 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무스터백의 가격은 아마조나스 백팩이 10만4,000원, 나스카 크로스백 2만8,000원이며, 갈라파고스 키즈슬링백은 5만2,000원이다. 현재 롯데닷컴, GS Shop, 신세계몰, CJ mall, AK mall, 롯데i몰, 지마켓, 11번가, 옥션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안민구기자 am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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