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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 미생 OST 작곡ㆍ작사ㆍ노래까지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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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 미생 OST 작곡ㆍ작사ㆍ노래까지 불렀다

입력
2014.12.1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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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미생/2014-11-20(한국스포츠)
드라마 미생/2014-11-20(한국스포츠)

배우 임시완이 자작곡으로 드라마 OST에 손을 보탰다.

tvN 드라마 미생 OST를 맡은 CJ E&M 음악제작팀 측은 “임시완이 직접 참여한 ‘미생’ OST Part5가 12일 정오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고 밝혔다.

임시완이 부른 그래도… 그래서…라는 노래는 소속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멤버가 아닌 솔로로 생애 첫 작사, 작곡, 노래까지 불렀다. 노래 제목처럼 임시완이 극중 연기하는 장그래의 애절한 마음을 표현, ‘장그래를 위한 장그래의 안단테’라는 부제로 분위기를 대변하고 있다.

임시완은 빠듯한 촬영 일정에도 불구, 이른 새벽 시간을 활용해 수차례 보컬 녹음과 가사 수정을 거듭하며 노래를 완성했다.

미생 박성일 음악감독이 드라마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차분하고 쓸쓸한 톤으로 멜로디를 다듬어 완성했다. 홍준호, 신석철, 노덕래 등 최고의 연주자들이 참여, 곡의 깊이를 더했다. 제작사 측은 “가사 중 ‘그래도 살고 싶어요, 그래서 살고 있어요’ 등의 가사들을 통해 임시완이 장그래를 생각하는 마음이 표현된 곡이다. 드라마의 깊이를 더해줄 좋은 음악이다”고 평가했다.

이현아기자 lalala@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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