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 골퍼 최나연, ‘얼굴도 마음도 짱’

[PYH2014121006680006100] <YONHAP PHOTO-0837> 프로골퍼 최나연 "여러분의 꿈과 함께 합니다" (수원=연합뉴스) 신영근 기자 = 10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의 한 보육원에 영화와 독서를 위한 문화공간을 마련해준 프로골퍼 최나연 선수가 자신의 얼굴이 그려진 벽에 '최나연 프로가 여러분의 꿈과 함께 합니다'는 글귀를 남기고 있다. 2014.12.10 drops@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geenang/2014-12-10 14:05:27/ <저작권자 ⓒ 1980-201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얼짱 골퍼 최나연, ‘얼굴도 마음도 짱’

‘얼짱 골퍼’ 최나연(27ㆍSK텔레콤)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최나연은 10일 NH농협손해보험과 함께 수원시 보육원 ‘꿈을 키우는 집’에서 행복나눔 자선행사를 가졌다.

최나연은 소외계층인 보육원 아들을 위해 영화와 독서를 할 수 있는 문화 공간을 조성해 줬고, 수원시 어려운 가정을 위한 후원금 전달 및 김장 담그기 행사도 벌였다.

최나연은 2005년부터 올해로 7년째 소외 계층에 관심을 가지며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쳤다. 나눔 문화를 선도하는 고액기부자 클럽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최나연은 “보육원 아이들이 영화도 보고, 책을 읽으면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뿌듯하다”면서 “저도 그 힘으로 내년에 더욱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우래기자 sporter@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