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팬 57% “우리카드, 현대캐피탈에 우세 예상”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11일 열리는 2014~15시즌 국내프로배구(V리그)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79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국내 배구팬 65.66%는 우리카드-현대캐피탈(2경기)전에서 우리카드의 우세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현대캐피탈의 승리 예상은 42.36%로 나타났고, 최종 세트스코어에서는 3-2 현대캐피탈 승리(23.26%) 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1세트 점수차 예상에서는 6점차(32.91%)가 1순위로 집계됐다.
홈팀 우리카드는 시즌성적 1승11패(승점 5)로 단 1승에 그치며 최하위다. 최근 6연패의 늪에 빠졌다. 지난 4일 선두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을 벌이며 투혼을 발휘했지만 승리와 인연은 없었다. 연패사슬을 끊어내고 시즌 2승을 올려야 하는 우리카드다. 반면 원정팀 현대캐피탈은 지난 8일 한국전력에 패하며 3연승의 상승세가 마감됐다. 순위 또한 여전히 5위. 다만 외국인선수 케빈의 합류 이후 팀 분위기와 문성민의 활약이 살아났다는 점은 눈 여겨 볼만하다. 올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는 현대캐피탈이 모두 웃은 바 있다.
여자부 경기 GS칼텍스-IBK기업은행(1경기)전에서는 GS칼텍스의 승리 예상(52.29%)이 IBK 승리 예상(47.71%)보다 높게 나타났다. 세트스코어에서는 2-3 IBK 승리(27.39%), 1세트 점수차의 경우 4점차(24.44%)가 최다를 기록했다.
이현주기자 memor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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