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하나은행과 후원 계약 4년 연장
대한축구협회는 하나은행과 후원 계약을 연장했다.
협회는 10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하나은행과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후원 계약을 연장하는 조인식을 가졌다. 이 행사에는 정몽규 협회장과 김병호 하나은행 은행장 직무대행, 울리 슈틸리케 감독, 울산 현대 김승규 등이 참석했다.
1998년부터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사였던 하나은행은 앞으로 4년 더 협회가 주관하는 모든 경기에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고 대표팀 초상권, 명칭 사용권 등 마케팅 권리를 갖는다. 슈틸리케 감독은 하나은행을 명예 축구국가대표로 위촉하는 이벤트에도 나섰다.
정몽규 회장은 “20년이라는 긴 시간을 하나은행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양측이 앞으로 단순한 스폰서 관계를 넘어 굳건한 파트너로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노우래기자 sport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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