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통화량 7.5% 증가… 석달 연속 7%대
한국은행은 지난 10월 시중의 통화량을 보여주는 광의통화(M2ㆍ평잔기준)가 1년 전보다 7.5% 늘어난 2,049조8,000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M2는 즉시 유동화 할 수 있는 현금과 금융자산을 말한다. 최근 수년간 4~5%대에 머물던 통화량 증가율은 지난 8월(7.6%) 3년10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 뒤, 9월(7.1%)과 10월 모두 7%대를 기록 중이다. 상품 별로는 2년 미만 금전신탁(약 183조원)이 전달보다 3.2% 늘었고 수익증권(약 155조원)은 2.6% 증가했다.
11월 취업자 전년 동월대비 43만8,000명 증가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수는 2,596만8,000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3만8,000명이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5만8,000명), 도매 및 소매업(13만6,000명), 제조업(10만2,000명) 등이 증가했고, 농림어업(-8만5,000명), 공공행정ㆍ국방 및 사회보장행정(-4만3,000명)에서 감소했다. 15∼64세 고용률은 전년 동기 대비 0.6%포인트 상승한 65.9%를 기록했다.
국세청, 담배 사재기 단속 나서
국세청이 내년부터 담뱃값이 2,000원 인상됨에 따라 도소매상을 대상으로 담배 사재기 단속에 나섰다. 국세청의 담배 사재기 단속은 이번이 처음으로 단속 대상은 담배 매입ㆍ판매량이 평소보다 많거나 담배 판매를 꺼리는 상점들이다. 국세청은 10일부터 연말까지 경찰청 및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점검반을 운영하며 사재기 혐의자에 대한 일제 집중단속을 벌인다. 국세청은 이를 통해 사재기가 확인 될 경우 검찰과 경찰 등에 고발 등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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