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주 전 전남 감독, 아주대 사령탑 부임
아주대가 하석주(46) 전 전남 드래곤즈 감독을 축구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하 감독은 2010년 12월부터 2012년 7월까지 아주대 축구부를 이끌었고, 2012년 8월부터 전남 감독을 맡았다. 아주대 경영학과 86학번인 하 감독의 임기는 2016년 11월까지다.
울산 현대, 김현희 팀장 신임 사무국장에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울산 현대가 10일 김현희(39) 홍보마케팅 팀장을 신임 사무국장으로 선임했다. 김 사무국장은 2005년 부산 아이파크 축구단에 입사해 홍보 업무를 시작으로 전력강화 팀장 등을 거쳤다. 2012~2013년에는 대구 FC에서 홍보마케팅 팀장을 맡았다.
플라티니 UEFA 회장 “블래터 FIFA 회장, 재선 포기해야”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이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의 5선 도전을 반대하고 나섰다. 플라티니 회장은 10일(한국시간) 프랑스 라디오 방송 ‘유럽1’과의 인터뷰에서 “블래터 회장은 악화된 FIFA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서라도 출마하면 안 된다”고 밝혔다. 지난 10월에도 블래터 회장의 재선 도전을 반대하고 나선 플라티니 회장은 “내년 5월 예정된 FIFA 회장 선거에는 새로운 인물이 나서야 한다. 블래터 회장은 다른 사람을 위해 자리를 비워줘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1998년에는 블래터 회장이 옳은 사람이라고 생각해 지지했다. 하지만 FIFA의 이미지가 최악으로 치달은 만큼 5선 도전을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브라질 월드컵, 올해 페이스북 체육 관련 최대 화제
브라질 월드컵이 2014년 한 해 동안 글로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서 네티즌들의 가장 큰 화제를 모은 주제로 조사됐다. 페이스북이 10일 발표한 ‘2014년 총정리(Year in Review 20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브라질 월드컵은 모든 분야를 통틀어 이용자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주제로 집계됐다. 글로벌 토픽 상위 10위안에는 1위를 차지한 브라질 월드컵 외에 미국프로풋볼(NFL) 결승전 슈퍼볼이 8위,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동계올림픽은 10위에 오르는 등 스포츠 관련 주제 3개가 포함됐다. 운동선수 중에서는 미국프로농구(NBA)의 르브론 제임스가 페이스북에서 올 한해 가장 뜨거웠던 선수로 기록됐다.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 리오넬 메시는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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