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항공사 ‘최초’… 내년 1월부터, 15일부터 이벤트 항공권 판매
에어부산(대표 한태근)은 국적항공사 최초로 내년 1월 7일부터 부산~중국 옌지(延吉)를 주 3회 취항(월ㆍ수ㆍ토)한다고 10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이를 기념해 백두산 이외에 옌지의 다양한 겨울철 즐길거리를 알리기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스키여행, 온천체험. 유적지 투어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옌지의 매력을 소개하고 이벤트 항공권도 판매한다. 오는 15일 오후 5시부터 31일까지 판매될 이벤트 항공권은 편도기준 15만원(총액운임), 왕복기준 30만원이며, 탑승기간은 다음달 7일부터 2월 11일까지이다. 해당 항공권 구매 손님들은 1인당 30㎏까지 수하물을 무료로 실을 수 있다.
옌지는 백두산과 두만강 관광 최적지로 고구려 유적지는 물론 항일 유적지가 풍부하다. 에어부산은 2시간 50분이 소요되는 이 노선에 에어버스 321기종(195석)을 투입해 부산출발(BX331) 오전 9시, 옌지출발(BX332) 오전 11시 45분(현지시각)대로 운항한다.
에어부산 측은 “국적항공사 최초로 부산과 옌지를 잇는 하늘 길에 에어부산이 취항하는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가장 안전하고 편리하게 손님을 모시겠다”고 밝혔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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