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SBS 오후 8.55)
사회인 야구팀의 연습 경기에 여섯 살 꼬마 최수재가 등장했다. 수재는 믿어지지 않는 스피드의 공으로 성인을 삼진 아웃까지 시키는 야구 신동이다. 수재가 던지는 공의 속도는 시속 57㎞ 정도. 비공식으로는 67㎞까지 기록했다. 더 놀라운 건 투구 자세가 프로야구 선수처럼 매끄럽고 자연스럽다는 것이다. 게다가 수재는 타석에서도 공에 집중력을 보인다. 그런 수재의 꿈은 류현진 선수처럼 되는 것이다. 예순여덟 살 김정호씨는 요양병원 앞에서 붕어빵 장사를 한다. 요양병원에는 15년 전 뇌 손상을 입어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아내가 입원해 있다. 김정호씨 자신도 후두암 3기로 90여 회 방사선 치료를 받아 몸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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