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는 하고 싶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모르거나, 주위에 이성은 많지만 막상 연애할 만 한 사람은 없는 경우, 연애는 많이 해봤지만 매번 안 좋게 끝나서 다시 시작하기 두려운 경우! 과연 연애는 어려운 걸까? 내가 연애를 너무 어렵게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닐까? 당신이 연애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시작하기에 앞서 준비할 것들 : 연애하고 싶다는 열정
①연애에 대한 환상을 갖고 있다.
로맨스 드라마를 좋아하는가? 운명을 믿는가? 드라마가 인기 있는 이유는 현실과 다르기 때문이고, 드라마 주인공에 열광하는 이유는 현실에 없기 때문이다. 이제 그만 드라마에서 나와야 한다. 첫 눈에 반하는 연애를 지향하던 연애 고수녀는 이런 말을 남겼다. ‘만나보니 그 놈이 다 그 놈이더라..’
②스스로에 대한 자기애가 강하다.
자존감과 자기애가 강한 건 좋다. 하지만 나를 너무 과대평가하고 있는 건 아닐까? 한 번쯤은 생각해봐야한다. 객관적으로 나를 한 번 바라보고, 나의 장점과 단점을 제대로 알게 된다면 이성에게 더 매력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나만의 특.급.매.력을 찾을 수 있다.
③어떠한 상황에서도 자기 합리화를 잘한다.
아직도 자신이 연애를 ‘안’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자기 합리화를 잘 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충고나 조언을 귀담아 듣지 않는다. 그래서 더더욱 연애를 하기 위한 노력은 하지 않는다. 이제 그만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도 듣고, 인정해야 연애를 할 수 있다.
④나 좋다는 사람은 또 싫어한다.
첫 눈에 반하는 연애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특징이다. 나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큰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 항상 내가 첫 눈에 반해 좋아할 만큼 완벽한 사람을 기다린다. 정말 연애를 하고 싶다면, 내가 좋아하는 사람도 좋지만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에게도 기회를 주는 게 좋다.
⑤눈이 높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눈이 높거나, 보는 눈이 특이하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그러다 보니 주위에 웬만한 이성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 마음에 들다가도 작은 결점이라도 발견하면 금방 애정이 식는다. 나도 다른 사람들도 누구든 완벽한 사람은 없다는 걸 받아 들여야한다. 눈을 조금만 낮춘다면 주위에 괜찮은 사람이 많다는 걸 알게 된다.
⑥연애하고 싶다면서 막상 소개해주면 귀찮다고 안 나간다.
이미 혼자에 익숙해진 솔로들은 누군가를 위해 꾸미고 신경 써야 한다는 사실이 너무 귀찮게 느껴진다. 하지만 평생 연애를 하지 않고 혼자 살려는 것이 아니라면, 더 이상 익숙해지면 안 된다. 당장 예쁘고 멋있게 하고, 집 밖으로 나가보자!
⑦남의 연애 상담은 또 그렇게 잘해준다.
연애를 못 하는 사람이 연애를 모르는 건 아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 할 지, 저런 상황에서는 또 어떻게 해야 할 지, 누구보다 잘 알 수도 있다. 하지만 알기만 할 뿐, 실천하지 않는다면 쓸모 없다. 또 솔로들은 시간이 많아 친구들의 얘기를 잘 들어준다. 그렇게 남의 연애 얘기에 재미있어 하고, 화를 내기도 하지만 결국 그건 그 친구의 일! 나부터 챙기자!
⑧술자리에서 너무 멀쩡하다.
술자리에서 커플이 많이 생기는 이유는 사람들이 술 먹었을 때, 이성에게 더 개방적이고, 감정적으로 대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술을 너~무 잘 먹어서 취하지도 않고, 다른 사람보다 맞추지 못한다면 이성과의 짜릿한 썸은 기대할 수 없게 된다.
⑨정말 괜찮은 사람이 나타났다 싶으면 밀당에서 실패한다.
이제 정말 ‘괜찮다!’ 싶은 사람이 와도 이성에게 매력 어필하는 법을 잊었으니 실패할 수 밖에 없다. 연애를 하고 싶은 마음만 급하니까 섬세하게 이성을 대하지 못하고, 심하게 밀거나 당기거나, 아니면 상대방에게 밀리고, 끌려 다니다 상처만 남는 경우도 있다.
※연애를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연애 할 상대이긴 하지만, 연애를 하려는 자신의 마음가짐이 더 중요하다. 연애 못 하는 이유를 보며 ‘내 얘긴가?’ 싶었다면, 이제 마음먹고 옷깃과 함께 새로운 연애를 시작해보자!
쉐어하우스 제공 (필자:옷깃)▶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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