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의 애덤 실버(사진) 총재가 스포츠계에서 가장 막강한 영향력을 지닌 스포츠 사업가에 선정됐다.
미국 스포츠 매체인 스포츠비즈니스 데일리가 9일(한국시간) 발표한 ‘스포츠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 베스트 50’에 따르면 실버 총재와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의 존 스키퍼 대표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지난 2월 NBA 총재에 취임한 그는 4월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구단주의 인종차별 발언 논란과 선수 노조와의 관계 설정, 중계권 관련 계약 등의 업무에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뛰는 ‘킹’ 르브론 제임스는 26위에 올랐다. 현역 선수가 순위권에 든 것은 순위가 발표되기 시작한 2004년 이후 처음이다.
성환희기자 hhsu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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