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에는 서로 선물을 주고받지 않기로 약속한 것 내가 잘 알고 있지만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 이렇게 왔네”
“허브, 자네가 이런 수작 부릴 걸 알지 못한 내가 바보지”
“뭔지 알겠지? 볼링 리그 결승전에서 승리를 결정짓는 스트라이크를 치는 내 모습이 담긴 사진이야”
“그럼 우리 약속은 어떻게 되는 거야?”
“난 그거 개의치 않기로 했네. 내가 그 선물을 일찌감치 가지고 온 것은 자네도 선물 살 시간을 충분히 갖도록 배려한 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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