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U-20 남자 아이스하키, 네덜란드 꺾고 세계선수권 2연승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U-20 남자 아이스하키, 네덜란드 꺾고 세계선수권 2연승

입력
2014.12.09 16:46
0 0

U-20 남자 아이스하키, 네덜란드 꺾고 세계선수권 2연승

20세 이하(U-20)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15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U-20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2 그룹 A 대회에서 2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에스토니아 탈린의 톤디라바 아이스홀에서 열린 대회 2차전에서 배병준(광운대)의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3-2로 뒤집기에 성공했다. 이로써 2승(1연장승 포함)으로 승점 5를 기록한 한국은 승점 6의 영국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시작은 불안했다. 한국은 에스토니아와의 1차전 연장 접전의 피로가 채 풀리기도 전에 2차전에 나선 탓인지 경기 시작부터 몸이 무거웠고, 공수에 걸쳐 짜임새가 현저히 떨어지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1피리어드 시작 1분31초 만에 킬란 반 호르프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1피리어드 17분20초에는 요르트 스미트에게 추가골을 허용했다.

한국은 2피리어드 들어 페이스를 끌어 올리기 시작했다. 첫 골은 2피리어드 11분32초에 이총현(쿨리 레전드 칠)이 터트렸다. 만회골로 자신감을 회복한 한국은 3피리어드 8분37초에 서영준의 득점포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한국은 네덜란드의 반 덴 호트가 3피리어드 15분55초에 인터피어런스 반칙으로 2분간 퇴장 당하며 잡은 절호의 찬스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했다. 경기 종료 2분25초를 남기고 허진영(연세대)-송형철(연세대)로 이어진 패스를 상대 문전에 있던 배병준이 골망을 흔들었다.

이총현과 서영준이 나란히 1골 1어시스트로 역전승의 선봉에 섰고, 수문장 이연승은 35세이브를 기록했다. 베스트 플레이어에는 선제골을 어시스트하고 동점골을 뽑아낸 서영준이 선정됐다. 한국은 10일 오후 8시 리투아니아와 3차전을 치른다. 김지섭기자 onion@hksp.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