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팬 44%“삼성, 하나외환에 승리 예상”
국내 농구팬들은 2014~15시즌 국내여자프로농구(WKBL) 삼성-하나외환전에서 삼성의 승리를 예상했다.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10일 오후 7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지는 삼성-하나외환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103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44.63%가 삼성의 승리를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점 이내 박빙승부를 예상한 참가자는 36.01%였고, 하나외환 우세에 투표한 참가자는 19.35%로 집계됐다.
전반전에서도 삼성의 리드 예상이 48.28%로 우위를 차지했고, 5점차 이내 접전(26.54%)과 하나외환 우세 예상(25.18%)이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의 경우 삼성 30점대-하나외환 25점대 기록 예상이 11.45%로 가장 높게 집계됐고, 최종 득점대에서는 삼성 60점대-하나외환 50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14.71%로 최다를 차지했다.
홈팀 삼성은 시즌 성적 5승6패로 4위에 머무르고 있다. 하지만 최근 상위권 팀인 2위 신한은행과 3위 KB스타즈에 연이어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의 상승세다. 외국인 선수 모니카 커리가 점점 살아나고 있다는 점이 삼성으로서는 고무적이다. 반면 원정팀 하나외환은 1승10패로 단 1승에 그치며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공격(평균득점)과 수비(평균실점) 모두 6개 팀 중 최하위를 기록하는 등 총체적인 난국인 상태다. 8연패 사슬을 끊어야 하지만 쉽지 않은 하나외환이다. 이번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는 삼성이 모두 승리를 가져갔다.
이현주기자 memor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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