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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식 육아법 인기에 모래ㆍ물감놀이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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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식 육아법 인기에 모래ㆍ물감놀이 불티

입력
2014.12.0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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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식 육아법 인기에 모래ㆍ물감놀이 불티

음악이나 미술을 통해 아이들의 감성과 상상력을 기르는 ‘프랑스식 유아법’이 최근 엄마들 사이에서 각광받으며 체험형 놀이용품들의 판매도 급증하고 있다.

이마트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촉감과 색채감각을 길러주는 모래놀이와 물감놀이, 점토놀이 등 체험형 놀이용품의 매출이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어났다고 9일 밝혔다. 촉촉한 모래로 구성된 모래놀이세트는 출시 한 달 만에 8,000개 이상이 팔렸고, 아이들이 물감을 손바닥에 뭍이고 종이에 찍는 물감놀이세트도 출시 한달 만에 1억8,3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최근 공중파 육아 예능 프로그램에서 아이들이 두부와 밀가루를 만지며 노는 촉감놀이나 물감놀이를 하는 모습에 더욱 인기를 끈 체험형 놀이용품은 아이들의 손과 발 등의 소근육 발달에 도움이 되고 집중력 향상과 두뇌발달 등을 돕는다는 설명이다. 김태영 이마트 놀이용품 담당은 “최근 프랑스식 육아법이 알려지며 관련 상품들을 찾는 소비자가 늘었다”며 “12월 크리스마스를 맞아 새로운 촉감놀이 상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혼잎기자 hoiho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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