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9일 서울 중구 조직위원장 신청자들을 시작으로 12곳의 사고 당협위원장 면접심사에 돌입했다.
조강특위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서울 중구 조직위원장 신청자인 문정림 민현주 의원(비례대표)과 소찬호 당 중앙위원회 보건복지위생분과 부위원장, 지상욱 전 자유선진당 대변인을 대상으로 대면 면접을 진행했다. 조강특위 관계자는 “오늘부터 시작해 15일까지 닷새에 걸쳐 12곳 사고 당협 조직위원장 면접이 완료될 것”이라며 “면접 종료 후 회의를 열어 향후 일정을 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면접심사 대상지역인 서울 중구는 ‘정치 1번지’로 불릴 정도로 신청자 간 경쟁이 뜨거운 지역구다. 조강특위는 원외 후보와 맞대결하는 비례대표 의원들에게 어떠한 혜택도 부여하지 않겠다는 방침이어서 이들간 경쟁은 더욱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당 대변인을 거친 민현주 의원과 오랫동안 중구에 공을 들여온 지상욱 전 대변인의 대결이 가장 주목을 받고 있다. 조강특위 위원장인 이군현 사무총장은 지난 달 18일 조강특위 첫 회의에서 “편견이나 사견 없이 최우선적으로 당선 가능성을 보고 투명하게 심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현빈기자 hb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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