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쇼는 역시 대단했다.
슈퍼주니어는 일본에서 사흘 동안 공연하면서 무려 13만 5,000 관객을 모았다.
슈퍼주니어 슈퍼쇼6(SUPER JUNIOR WORLD TOUR SUPER SHOW6 in OSAKA)은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렸다.
슈퍼주니어는 일본에서도 최정상 아티스트만이 설 수 있다는 대형 공연장에서 슈퍼쇼4, 슈퍼쇼5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슈퍼쇼6 오사카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해 슈퍼주니어의 인기를 짐작하게 했다.
슈퍼주니어는 쏘리 쏘리(Sorry, Sorry), 디스 이즈 러브(This is Love) 등의 히트곡 무대, 앨범 수록곡 무대, 유닛 무대, 멤버 각각의 매력이 담긴 개별 무대, 분장쇼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일본 팬을 위해 정규 7집 타이틀곡 마마시타(MAMACITAㆍ아야야)의 일본어 버전을 처음 공개했다. 더불어 미스터 심플(Mr. Simple), 미인아의 일본어 버전, 일본 정규 1집 수록곡 밤비나(BAMBINA) 등 총 34곡의 화려한 무대로 선보였다.
팬은 콘서트 내내 자리에서 일어나 각양각색의 플랜카드와 슈퍼주니어를 상징하는 펄 사파이어 블루 야광봉을 열정적으로 흔들며 공연을 즐겼다. 엔딩곡 하루(HARU) 무대에서는 5일 ‘SJ LOVE', 6일 ‘SJ BEST', 7일 ‘SJ E.L.F.'라는 문구의 대규모 카드 섹션 이벤트를 펼쳐 멤버들을 감동하게 했다.
슈퍼주니어는 “이렇게 규모가 큰 교세라 돔에서 3일 동안 공연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지도 못했다. 항상 변함없이 슈퍼주니어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여러분들과 함께 행복을 만들어가고 싶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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