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연말을 맞아 내년 1월 중순까지 눈동자가 움직이는 ‘루돌프 타요버스’(사진) 26대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아이코닉스와 함께 기존 타요버스의 눈동자 스티커를 발광다이오드(LED) 방식의 기판으로 교체해 약 10가지 움직임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연말을 맞아 빨간 코, 사슴 뿔, 종을 붙여 루돌프 형상도 만들었다.
8일 10대로 운행을 시작한 루돌프 타요버스는 10일까지 26대로 확대되고, 약 한 달간 26개 노선을 운행할 방침이다.
이 버스에서는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가는 ‘찾아가는 산타 타요’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13일 서대문구 구세군후생원과 강서구 지온보육원, 20일 강동구 암사재활원과 노원구 다운복지관을 방문해 타요 공연, 산타마술쇼 등도 선보인다.
손효숙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