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정윤회 문건' 파문에 대해 "찌라시에 나오는 그런 이야기들에 나라 전체가 흔들린다는 것은 정말 대한민국이 부끄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문건 파문을 정면돌파하겠다는 의지로 읽히지만, 인식이 너무 안이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우리나라 학벌은 전공이나 실력을 뛰어넘어 서로 밀어주고 끌어 주거나 타인의 배척하는 핵심 요인으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즉 교육의 힘은 학벌로 뭉친 기득권층을 형성하고, 그들만의 철옹성을 구축하는 도구로 전락한 듯 합니다. 한때 관치금융이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현재는 정치(政治)금융이 대세랍니다. 금융권 요직을 파죽지세로 장악하고 있는 정피아를 추적했습니다. 이밖에 굵직굵직한 한국일보 단독, 기획 기사를 만나보시죠.
1. 학벌로 뭉치거나 배척하거나… 그들만의 철옹성
- 장관 대부분이 서울대 출신, 신규임용 법관 80%가 SKY
- 능력중심 사회는 허울 뿐… 고졸자, 양질의 일자리 5% 안 돼
- 서울대 학위 없으면… 교수 채용도 차별 극심 '학력 천장' 여전히 만연
- 부모 배경이 '꿈의 직장' 조건…학벌도 취직도 세습된다
- 국민 76% "학력이 인생 결정"...학벌사회 해소책 무기력
2. 박대통령 "찌라시에 나라 흔들"
- 朴, 찌라시·애국심 키워드로 결백 호소… 의혹 본질엔 함구
- 검찰 수사 중인 사안의 실체 부인... 檢, 2차 가이드라인 제시 논란 가열
- 박 대통령 "정면돌파" 與 지도부 "결사옹위" 비장했던 오찬 회동
3. '정윤회 문건' 파문
- "세상에 비밀은 없다" 박지만 문건 보도에 담담한 반응 보여
- '수첩·불통 인사' 박근혜정부… 해임과정까지 난맥상
- 靑, 민간재단 인사까지 관여 정황 코바코·한국감정원도 비선 입김說
- 김종 문체부 차관 "이재만 비서관 명패 보고 처음 알아"
4. 금융권 장악하는 정피아
- 전문성·정당성 아랑곳 않고… 정피아 하루 멀다 자리 꿰찬다
- 고대경제인회·서금회… 정권 바뀔 때마다 대통령 동문 금융권 요직 접수
5. 가정어린이집 오늘부터 휴가 투쟁
- "보육료 4년째 묶였는데 고작 3% 인상" 쌓인 불만 터졌다
- 2억원 들인 연구용역 결과 "보육료 10% 올려야" 나오자
- 복지부, 예산 반영은커녕 9개월 묵히다 공개해 사태 키워
6. [100도씨 인터뷰] 남경필 경기지사
- "권력 내놔야 협치...경기도 내년 예산 여야 같이 짤 것"
- 여·야 모두 곱잖은 시선... 곡절 끝에 성사된 연정 무상 급식 등 숙제 첩첩
- "승차감은 만족하지만 승하차 40초 더 걸려"
- 2층 높이에 맞지 않게 설치된 표지판 등 정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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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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