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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차이나 머니' 유치 심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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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차이나 머니' 유치 심혈

입력
2014.12.0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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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가 ‘차이나 머니’유치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시는 지난 6일 연간 매출이 50조원 대에 이르는 중국 성월그룹 관계자를 초청해 지정면 오크밸리에서 투자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원창묵 시장은 투자자를 대상으로 부동산 투자이민제와 관광ㆍ레저형기업도시를 직접 홍보했다.

지난 1989년 창립한 중국 성월그룹은 상하이(上海)에 본사를 두고 있다. 부동산과 생명과학, 금융, 자동차 등 분야에서 50조원의 연 매출을 올리는 알짜기업으로 알려졌다.

원주시는 지정면 일대 추진하고 있는 관광ㆍ레저형기업도시 완공을 앞두고 중국 투자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그 동안 4차례에 걸쳐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위축된 국내투자보다 차이머니를 유치해 활로를 찾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원주시는 지난 9월과 11월에도 중국 칭다오(靑島)와 홍콩에서 투자유치 및 관광설명회를 개최해 중국인들에게 원주의 매력을 알렸다. 또 지난달 27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중국 산둥성(山東省) 여행사와 방송사 관계자 15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하는 등 중국 투자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박은성기자 esp7@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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