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중위권大는 반영비율 편차 커… 유리한 조합 찾아야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중위권大는 반영비율 편차 커… 유리한 조합 찾아야

입력
2014.12.07 14:20
0 0

정시 지원 전략… 영역별 반영률을 따져라

임성호 하늘교육 대표
임성호 하늘교육 대표

2014학년도까지 어느 정도 정해져 있던 모집군이 2015학년도에는 큰 폭으로 변화됐다. 200명 미만의 모집군은 분할모집을 할 수 없게 되면서 각 대학들의 모집군 편성에 다소 균형이 깨져 있다. 상위권 대학들은 가군과 나군의 위치가 변하는 정도의 이동이지만 중위권에서는 다군의 인원이 큰 폭으로 감소했고, 상대적으로 가군과 나군에 인원이 증가했다. 인문계열의 경우 중위권은 다군 모집인원이 거의 절반으로 줄었고, 가군은 2배 수준으로 늘어 가군에서 안정 지원을 하게 되면 합격 확률은 매우 높고, 다군에서는 의외로 상향 지원을 하게 되면 추가합격 가능성도 기대해볼 수 있을 전망이다.

지원에 앞서 자신의 영역별 성적 중에서 성적이 좋은 영역의 반영 비율이 높은 대학을 찾아야 한다. 수준이 비슷한 대학들 중에서도 영역별 반영 비율은 편차가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유리한 조합을 찾아야 한다. 중위권 대학에서는 영역별 반영 비율 차이가 더 크기 때문에 꼼꼼하게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을 찾아야 한다.

탐구영역은 과목별 난이도를 고려해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하는 상위권 대학들이 있다. 따라서 상위권 학생들은 추후에 발표되는 각 대학의 변환표준점수를 보고 탐구영역 성적이 어느 정도 변화할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변환표준점수는 어려운 과목을 잘 치른 학생들은 다소 손해를 보게 되고, 쉬운 과목을 잘 치른 학생들은 이득을 보는 경향을 보인다.

중하위권 학생들은 탐구영역에서 과목별 성적 차이가 큰 경우에는 탐구영역에서 1과목만 반영하는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좋다. 두 과목의 성적이 비슷하다면 2과목을 반영하는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제2외국어 성적이 탐구과목보다 좋다면 제2외국어 성적을 탐구영역의 1과목으로 대체해 주는 대학을 고려해야 한다.

중위권 대학들은 2014학년도에 비해서 수학A형의 응시를 허용한 곳이 많이 늘었다. 상대적으로 수학B형을 필수로 지정한 대학의 모집인원은 줄었기 때문에 수학B형에 응시한 중위권 학생들은 가산점을 계산해 유불리를 판단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수학B형 응시 학생이 수학A형도 지원 가능한 대학에 원서를 넣는 경우 실패하는 경우가 많아 될 수 있으면 수학B형을 지정한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좋다.

4등급 이하의 하위권 학생들 중에서 수학을 국어보다 잘 본 문과학생, 국어를 수학보다 잘 본 이과 학생들은 계열을 바꿔 지원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같은 대학이라면 이과보다는 문과의 합격선이 높기 때문에 주로 문과 학생들이 교차지원을 해서 합격하는 사례가 많다. 하지만 중도 탈락하는 사례가 많아 진지하게 고민한 뒤 선택해야 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