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 강북청소년수련관(강북구 수유동)이 2015년 말 숙박형 수련원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북한산국립공원과 인접해 도심 내 근거리에서 자연체험이 가능한 수련관의 생활관을 증축해 시 최초의 숙박형 수련원으로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생활관은 연면적 460㎡, 지상3층 규모로 약 100여명이 숙박할 수 있도록 증축된다. 또 교육실 및 강의실로 활용 중인 본관 3층(연면적 628.5㎡)도 130여명이 숙박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해 총 230명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수련관을 단순한 숙박시설이 아닌 청소년들이 자연을 마주하면서 성찰하는 사색공간으로 구성하기 위해 발주한 설계공모도 최근 마쳤다. 숙박형 수련원은 내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이태무기자 abcdef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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