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립대는 정시모집 주력 모집군을 나군에서 가군에서 변경해 지난해보다 343명 증가한 1,081명을 뽑는다. 나군에서는 경영학부, 자유전공학부, 음악학과만 선발하고 대부분의 학과는 가군에서 934명을 모집한다. 다군 선발은 폐지됐다.
인문ㆍ자연계열에서 우선선발 방식이 없어지고 전 모집단위에서 수능성적 80%와 학생부성적 20%를 합산해 선발한다. 수능 국어ㆍ수학ㆍ영어 영역의 표준점수와 탐구영역 2과목의 백분위를 활용한 서울시립대의 자체 변환전수를 적용한다. 인문계열은 국어ㆍ수학ㆍ영어가 각각 28.6%로 동일하게 반영되고 탐구과목이 14.2%만 반영된다. 자연계열은 국어ㆍ영어 각각 20%와 수학ㆍ탐구 각각 30% 반영된다. 인문계열은 사회ㆍ과학탐구 영역 구분 없이 지원할 수 있지만 자연계열은 과학탐구 영역만 반영된다.
학생부는 전 학년 국어, 영어, 수학, 사회(인문)/과학(자연) 전체 교과목 중 각 교과별 등급이 높은 상위 3개 과목만 반영해 등급간 격차가 매우 촘촘하기 때문에 학생부보다는 수능의 영향력이 클 전망이다. 서울시립대는 합격생들의 수능 백분위 성적 평균이 인문계열 95점, 자연계열 90점 정도라고 밝혔다.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출신자, 기초생활수급자 등 정원외 특별전형은 고른기회입학전형Ⅲ으로 변경 돼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선발한다. 수능 40%, 학생부 30%, 서류평가 30% 반영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원서접수는 19일부터 24일 오후 5시까지 인터넷으로만 할 수 있다. 고른기회입학전형 지원자들은 26일 오후 5시까지 자기소개서를 작성해야 한다. 예체능계열의 실기고사는 2015년 1월6일부터 16일까지 각 학과별로 이뤄지고 정시모집의 최종합격자 발표는 2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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