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체육가족 한마음 워크숍
대한체육회는 4~5일 이틀간 강원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시도체육회, 가맹경기단체 임직원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4년도 체육가족 한마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체육가족 한마음 워크숍은 실용지식과 업무 실행력 강화를 위한 기업가 정신 특강(손길승 대한펜싱협회장 겸 SK텔레콤 명예회장), 영화 ‘명량’에서 배우는 커뮤니케이션(박영근 아담재 대표), 도전과 열정 콘서트(김광호 콤비마케팅연구원장) 등이 있었다. 또 체육가족간 소통과 협력강화를 위해 2014년 결산 및 2015년 계획, 체육계 현안에 대한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의 특강과 양재완 사무총장의 총평,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교육 동영상 시청, 체육가족 한마음 트래킹과 한마음 행사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상무, 농구대잔치 역대 최다 8회 우승
상무가 농구대잔치에서 역대 최다 8번째 우승을 거뒀다. 상무는 5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년 대회 남자부 결승전에서 16년 만에 결승에 오른 경희대를 91-71로 꺾었다. 최진수가 28득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해결사 역할을 했다. 포워드 이정현, 센터 김현민도 각각 13, 16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상무는 2001~02시즌, 2005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3년에 이어 8번째 패권을 차지했다. 이는 1988년부터 1995~96시즌까지 7차례 정상에 오른 기아를 뛰어넘는 농구대잔치 최다 우승 기록이다. 경희대는 공수의 핵심요원 김철욱(19점ㆍ4리바운드)이 최진수를 막다가 5반칙으로 퇴장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레오ㆍ폴리, 2라운드 남녀 MVP
프로배구 삼성화재의 레오(쿠바)와 현대건설의 폴리(우크라이나)가 NH농협 2014~15 프로배구 V리그 2라운드에서 MVP로 뽑혔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레오가 2라운드 MVP 기자단 투표에서 28표 가운데 총 21표를 얻어 남자부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발표했다. 레오는 2라운드 들어 막강한 공격력을 앞세워 팀을 6전 전승으로 이끌었다. 레오는 이번 시즌 들어 수비와 블로킹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레오는 득점 1위(451점), 공격종합 2위(성공률 56.42%), 서브 2위(세트당 0.51개) 등 개인 기록에서도 각 부문 상위권에 올라 있다. 여자부에서는 현대건설의 공격을 이끄는 폴리가 12표를 받아 흥국생명의 신인 이재영(9표)을 따돌리고 MVP에 선정됐다. 1라운드에서도 MVP로 뽑힌 바 있는 폴리는 두 라운드 연속 MVP를 받았다. 폴리는 득점 1위(379점), 공격종합 1위(성공률 46.41%), 서브 2위(세트당 0.55개) 등을 기록했다.
“소프트뱅크, 밴덴헬크와 2년 37억원 계약합의”
삼성 라이온스의 밴덴헐크(네덜란드)가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입단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5일 “소프트뱅크가 영입에 나선 삼성의 오른손 투수 밴덴헐크와 2년간 총액 4억엔(37억원)에 기본적으로 합의했다”면서 “다음주에 입단을 발표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이 신문은 “요미우리 자이언츠 등 일본 내 여러 구단이 밴덴헐크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지만 소프트뱅크가 경쟁을 제압했다”고 덧붙였다. 밴덴헐크는 지난해 삼성에 입단해 7승9패, 평균자책점 3.95를 기록했으며 올해에는 13승(4패)을 올리고 평균자책점(3.18)과 탈삼진(180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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