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는 201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모집정원의 51%인 1,531명을 선발한다. 가군(498명), 나군(824명), 다군(209명)으로 나눠 신입생을 뽑는다. 상경대학(가ㆍ나군), 경영ㆍ경영정보학부(나ㆍ다군) 등 선발인원이 200명 이상인 대형 모집단위는 분할 모집한다.
가군은 수능성적만으로 신입생을 뽑는다. 나군에서는 인문ㆍ자연계의 경우 수능 100%, 예체능계는 수능ㆍ실기고사ㆍ학교생활기록부 성적을 모집단위별로 달리 반영한다. 다군에 속한 영화학과(연출ㆍ제작), 영상학과는 학생부 30%, 수능 70%로 평가한다.
계열별 수능 성적 반영비율은 인문계의 경우 국어B형 30%, 수학A형 25%, 영어 35%, 탐구 10%다. 자연계는 국어A형 20%, 수학B형 30%, 영어 30%, 과탐 20%이며, 예체능계는 국어(AㆍB 구분 없음) 40%, 영어 40%, 수학과 탐구 중 점수가 높은 영역을 20% 반영한다.
이번부터는 학교생활기록부 반영방법이 변경됐는데, 이전까지는 고교 2, 3학년 교과목을 100% 반영했으나 올해부터는 1학년 20%, 2학년 40%, 3학년 40%로 나눠 반영한다.
건국대는 또 수능 고득점 합격생에게 파격적인 장학혜택을 주는 ‘KU글로벌리더 장학’ 프로그램을 이번에 신설했다. 인문사회ㆍ예체능계열 수능 4개 영역 백분위 합이 392점 이상(평균 98점)으로 장학 1급에 해당하는 합격생에게는 4년간 등록금 전액과 학업장려비 등 2,400만원을 지원한다. 자연ㆍ공학계열의 기준은 수능 4개영역 백분위 합 386점 이상(평균 96.5점), 수의예과는 백분위 합 392점 이상(평균 98점)이다.
정시모집 원서 접수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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