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첫 여성 총리의 일대기
철의 여인(EBS 오후 2.15)
영국 총리를 지낸 마거릿 대처를 소재로 한 영화다. 정계 은퇴 후 칩거하고 있는 대처(메릴 스트립)를 보며 딸이 걱정한다. 대처는 사별한 남편이 아직 곁에 있다고 믿고 있다. 식료품 가게 주인의 딸로 태어난 대처는 옥스퍼드대를 졸업하고 정계에 뛰어든다. 선거에서 한 차례 고배를 마신 후 데니스를 만나 결혼한 그는 이후 하원의원으로 선출되고 마침내 총리 자리에 오른다. 그러나 극단적인 예산 삭감과 공공기업 민영화 추진으로 노동자들의 원성을 사고 동료 정치인들로부터 싸늘한 시선을 받는다.
깜짝 방문한 엄마들의 요리 대결
일밤-아빠 어디가(MBC 오후 4.50)
아빠와 아이들이 충북 단양군 피화기 마을로 여행을 떠난다. 피곤에 지친 아빠와 아이들이, 마을을 깜짝 방문한 엄마들의 등장에 기뻐한다. 해발 900m에 있는 마을을 찾아온 엄마들이 추위에 고생하는 남편과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식재료들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요리 대결을 시작한다. 엄마들은 서로를 견제하며 밥, 국, 찌개 등을 완성한다. 아빠들이 차린 어설픈 음식으로 식사하던 아이들은 엄마가 준비한 음식들에 넋을 잃는다. 아빠와 아이들이 가장 맛있는 음식을 꼽으며 '요리왕' 엄마를 선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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