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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한국태권도, 월드그랑프리 파이널 첫날 ‘노골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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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한국태권도, 월드그랑프리 파이널 첫날 ‘노골드’ 外

입력
2014.12.04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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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태권도, 월드그랑프리 파이널 첫날 ‘노골드’

한국 태권도가 올해 체급별 세계 최강자를 가리는 2014 월드태권도그랑프리 파이널 대회 첫날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한국은 4일 멕시코 케레타로 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린 대회에서 남자 58kg급에 출전한 차태문(한국가스공사)과 김태훈(동아대)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내는 데 그쳤다. 여자 49kg급의 김소희(한국체대)는 첫 경기인 8강전에서 태국의 차나팁 손캄에게 9-10으로 역전패해 일찌감치 탈락했다. 한국은 대회 이틀째이자 마지막 날인 5일에는 남자 68kg급 이대훈(용인대)과 80kg초과급 차동민(한국가스공사), 여자 57kg급 김소희(한국체대)와 67kg초과급 이인종(서울시청)이 출전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러시아 정부가 조직적 도핑 조장” 폭로

러시아가 과거 동독이 그랬던 것처럼 정부 차원에서 선수들의 금지약물 사용을 지원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2009~11년까지 시카고 마라톤 3연패의 주인공 릴리야 쇼부코바도 연루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더한다. AFP통신, AP통신, 가디언 등에 따르면 독일 제1공영 ARD TV는 4일 방영한 ‘비밀 도핑 서류: 러시아는 어떻게 우승자를 배출했나’는 제목의 60분짜리 다큐멘터리에서 “러시아 올림픽 팀의 99%가 금지약물을 복용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이외에도 금지약물 테스트 위반 사실을 덮기 위해 러시아에서 뇌물이 횡행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러시아 반도핑기구 ‘RUSADA’뿐만 아니라 국제육상경기연맹(IAAF)도 연루돼 있다고 주장했다. 데이비드 하우먼 세계반도핑기구(WADA) 국장은 이 다큐멘터리의 폭로를 충격적이라고 묘사하며 “철저하게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경희대-상무 5일 농구대잔치 결승 격돌

경희대와 국군체육부대인 상무가 올해 농구대잔치 패권을 놓고 5일 맞붙는다. 경희대는 4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고려대를 78-68로 제압했다. 김철욱이 22득점, 11리바운드, 가드 성건주가 18득점, 7리바운드를 각각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상무는 이어 열린 준결승전에서 연세대를 81-54로 대파했다. 지난 시즌까지 고양 오리온스에서 활약한 최진수가 12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해결사 역할을 했다. 안양 KGC인삼공사에서 해결사 노릇을 하던 가드 이정현은 13점을 쓸어 담으며 힘을 보탰다. 연세대에서는 허훈(15점), 안영준(14점), 박인태(10점)가 분전했으나 아마추어 최강 상무를 넘기엔 역부족이었다.

필라델피아, 미네소타 꺾고 17연패 마감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개막 17연패 끝에 불명예 타이기록은 면하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필라델피아는 4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센터에서 열린 2014~15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5-77로 승리했다. 10월 말 시즌 개막 후 1개월여 만에 누리는 첫 승의 감격이다. 필라델피아는 서부콘퍼런스 최하위 미네소타를 만난 게 불행 중 다행이었다. 자칫 미네소타에마저 패할 경우 개막 최다연패 신기록까지 유력했다. 이 부문 NBA 기록은 2009~10시즌 뉴저지 네츠(현 브루클린 네츠)가 세운 개막 후 18연패다.

첼시 14경기 연속 무패 행진

첼시가 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 14경기 연속 ‘불패’ 행진을 이어갔다. 첼시는 4일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4~15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홈경기에서 토트넘을 3-0으로 완파했다. 에덴 아자르, 디디에 드로그바, 로익 레미가 차례로 골을 터뜨렸다. 올 시즌 11승3무가 된 첼시는 무패행진을 14경기까지 늘렸고, 승점 36으로 맨체스터시티(30점)를 제치고 단독 선두를 지켰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아르센 벵거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이 2003~04시즌 26승12무로 무패 우승의 위업을 이룬 적이 있다. 맨체스터시티는 선덜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두 골에 도움 하나를 더한 세르히오 아궤로를 앞세워 4-1로 크게 이겼다. 아궤로는 올 시즌 14골을 쌓아 득점 경쟁에서 2위 코스타(11골)와의 격차를 벌리며 선두를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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