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7ㆍ중학 4개교에 인증패…민주적 학교문화 조성 등 지원
경남도교육청은 4일 경남형 혁신학교인 ‘행복학교’ 11개교를 선정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4일 도교육청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초등학교 7개와 중학교 4개 등 모두 11개교의 행복학교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인증패를 전달했다.
이날 행복학교로 선정된 곳은 김해 봉황초, 고성 동광초, 사천 서포초, 진주 수곡초, 창원 용지초, 양산 평산초, 양산 화제초 등 초등학교 7개교, 중학교는 김해 봉명중, 통영 충무여중, 거제 하청중, 남해 해성중 등 4개교다. 행복학교 인증 기간은 내년 3월 1일부터 2019년 2월 28일까지다.
10월 28일부터 지난달 17일까지 진행된 행복학교 공모에는 도내 80개교가 응모해 교육계 추천 심사위원 10명과 외부 추천 심사위원 2명 등 총 12명의 심사위원단이 1차 계획서 심사를 통해 18개교를 선정한 뒤 심층면담을 거쳐 11개교를 최종 선정했다.
도교육청은 이들 학교에 대해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 전문적 학습공동체 구축, 배움 중심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 소통과 배려의 공동체 학교 형성 등 행복학교 추진과제 실천을 위한 행ㆍ재정적 지원을 한다.
박 교육감은 “행복학교에서는 배움이 꿈틀거리는 역동적 학교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학생은 즐겁고, 선생님들은 신명 나며, 학부모들은 신뢰하는 학교로 바뀌어 가는 학교자치의 튼튼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렬기자 d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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