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 단독 콘서트가 7년 만에 열린다.
뮤지션 유희열의 원맨 프로젝트 토이는 2015년 4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토이 7집 발매 기념 콘서트 다 카포(Da Capo)를 개최한다.
다 카포는 2008년 공연 이후 무려 7년 만에 열리는 단독콘서트다. 이번 공연은 지난 11월 18일 발매된 토이 7집 다 카포의 첫 선을 보이는 자리다. 다 카포에 실린 곡들과 함께 현재 토이라는 이름을 만들어 준 노래로 채워질 예정이다.
토이는 다 카포를 발매한 후 앨범과 관련된 음악 방송 활동을 전혀 진행하지 않았던 만큼, 이번 공연은 토이 음악에 대한 대중의 갈증을 해소시켜 줄 기회다. 이번 콘서트는 키보드, 피아노, 보컬을 맡은 1인 3역 유희열을 중심으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화려한 세션, 객원보컬들의 빈틈 없는 하모니가 완성도 높은 공연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다 카포는 믿고 듣는 뮤지션 토이의 저력을 증명한 앨범으로 발매에 앞서 사전 판매예약 순위 1위에 올랐다. 발매 후에는 온라인 음원차트 올킬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방송 출연 한 번 없이 KBS 2TV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등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했고 앨범 판매에서도 주간 1위를 기록했었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