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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일·임창우 등 슈틸리케호 승선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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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일·임창우 등 슈틸리케호 승선 시험

입력
2014.12.0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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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에 승선한 임창우. 연합뉴스
슈틸리케호에 승선한 임창우. 연합뉴스

그간 대표팀에 소집되지 않은 비유럽파 선수들이 슈틸리케호에 승선하기 위한 시험에 대거 합류했다.

대한축구협회는 내년 1월 호주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을 앞두고 제주에서 열리는 국내 최종 훈련에 13명이 새로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수비수 임창우(대전 시티즌), 미드필더 이재성(전북 현대), 김민혁(사간 도스), 공격수 이용재(V바렌 나가사키) 등 올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선전한 선수들이 발탁됐다.

공격수 강수일(제주 유나이티드), 황의조(성남FC), 이정협(상주 상무)도 처음으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훈련에 참가한다.

수비수 정동호(울산 현대), 미드필더 이주용(전북), 김은선, 권창훈(이상 수원 삼성), 정우영(비셀 고베), 김성준(세레소 오사카)도 새 얼굴이다.

수비수 차두리, 김주영(이상 서울), 공격수 김승대(포항), 미드필더 박종우(광저우 푸리), 한교원(전북) 등은 다시 슈틸리케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슈틸리케호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제주 서귀포시의 서귀포시민구장, 서귀포축구공원, 강창학구장 등지에서 훈련하기로 했다.

아시안컵에 출전할 정예요원들은 오는 27일께 결전지인 호주로 건너갈 계획이다.

협회는 이번 국내 최종 훈련은 코앞으로 다가온 아시안컵뿐만 아니라 내년 8월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동아시안컵 대회를 준비하는 작업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 축구대표팀 제주도 전지훈련 명단(28명)

▲GK =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김승규(울산) 정성룡(수원) 이범영(부산)

▲DF = 차두리 김주영(이상 서울) 정동호(울산), 김창수(가시와 레이솔) 임창우(대전) 장현수(광저우 부리)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MF = 김민혁 김민우(이상 사간 도스) 홍철 김은선 권창훈(이상 수원) 이주용(전북) 박종우(광저우 부리) 정우영(비셀 고베) 김성준(세레소 오사카) 윤일록(서울) 한교원 이재성(이상 전북)

▲FW = 김승대 강수일(이상 포항) 이정협(상주) 이용재(V-바렌 나가사키) 황의조(성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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