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렛츠런파크 서울 ‘모닥불 피워놓고’ 기부행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렛츠런파크 서울 ‘모닥불 피워놓고’ 기부행사

입력
2014.12.04 13:14
0 0
'모닥불 피워놓고' 군고구마 카페/2014-12-04(한국스포츠)
'모닥불 피워놓고' 군고구마 카페/2014-12-04(한국스포츠)

예술을 살찌운다는 의미를 담은 대형 돼지풍선 ‘미스터 기부로(Mr. Gi-bro)’가 6, 7일 렛츠런파크 서울(구 서울경마공원)에 전시된다.

전시는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진행하는 추억카페 시즌2 ‘모닥불 피워놓고’ 오픈 기념으로 추진됐다. 6일부터 2015년 1월 25일까지 주말마다 시행되는 추억카페 시즌2 ‘모닥불 피워놓고’의 수익금은 행사종료 후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에 기부되어 문화예술 창작과 향유 지원에 쓰인다.

6일 오후 1시에는 렛츠런파크 서울 시상대에서 추억카페 시즌2의 시작을 알리며 ‘미스터기부로’에 공기를 투입하고 오픈기념으로 선착순 200명에게 군고구마를 제공한다. 상징물 전시와 함께 행사를 시작해 문화예술후원이라는 기부금 조성의 목적을 고객들에게 알리고, 기부금 조성이 활발하게 진행되도록 하겠다는 복안이다. 추억카페 시즌2 ‘모닥불 피워놓고’는 2013년에 이어 2회를 맞이했는데, 2013년에는 행사를 통해 7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한 후에 고객투표를 통해 용처를 정했다.

팝아티스트 아트놈의 작품인 ‘미스터 기부로’는 서울문화재단이 11월초 서울광장에 설치해, 전 세계를 돌아다니고 있는 공공미술 ‘러버덕’과 비교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 달 동안 서울 곳곳을 여행 중인 ‘미스터 기부로’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와 대학로를 거쳐, 이번에는 렛츠런파크 서울에 머무르게 된 것이다. 전시 작품은 높이 8m의 ‘큰기부로’와 3m 높이의 ‘작은기부로’ 2종이다. 기존에 렛츠런파크에 조성된 말 동상들과 함께,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렛츠런파크 서울을 특별한 추억이 담긴 장소로 각인시키고자 글램핑텐트 2동을 설치해 군고구마카페로 운영될 예정이다. 글램핑카페에서는 군고구마와 함께 미국식 캠핑 디저트 스모어를 고객이 직접 조리해 먹을 수 있으며, 릴레이소설쓰기, 가족사진 촬영 등 추억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서비스가 마련되어 고객을 맞이한다. 글램핑카페 동시 수용인원은 16명이다.

홍성필기자 sphong@hksp.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