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팬 81%“우리은행, 하나외환에 완승 예상”
국내 농구팬들은 2014~15시즌 국내여자프로농구(WKBL) 우리은행-하나외환전에서 우리은행의 승리를 예상했다.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4일 오후 7시 춘천호반체육관에서 벌어지는 우리은행-하나외환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98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81.67%가 우리은행의 승리를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점 이내 박빙승부를 예상한 참가자는 10.13%였고, 하나외환 우세에 투표한 참가자는 8.21%로 집계됐다.
전반전에서도 우리은행의 리드 예상이 79.22%로 우위를 차지했고, 하나외환 우세 예상(10.51%) 과 5점차 이내 접전(10.26%)이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의 경우 우리은행 35점대-하나외환 24점 이하 점수 예상이 15.45%로 가장 높게 집계됐고, 최종 득점대에서는 우리은행 70점대-하나외환 50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23.78%로 최다를 차지했다.
선두 우리은행과 최하위 하나외환의 경기다. 우리은행은 9승0패로 전승 중이고, 하나외환은 1승8패로 패색이 짙어 두 팀의 분위기가 상반된다. 우리은행은 막강 조직력을 바탕으로 시즌 개막 후 최다연승 기록을 노리고 있는 상황인 반면, 하나외환은 김정은과 토마스 등이 부상으로 이탈할 가능성이 커 더욱 힘들어졌다. 현재까지 우리은행의 득점 평균은 68.78점, 하나외환은 55.44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첫 맞대결에서는 우리은행이 80-46으로 대승한 바 있다.
이현주기자 memor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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