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일모직이 창립60주년을 맞이해 삼성전자와 함께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슈퍼프라이데이’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12월 첫째 주 금요일인 5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제일모직매장 1,500곳과 자사 온라인몰에서 일정 금액 이상의 제품을 구입한 고객에게 삼성전자 32인치 LED TV, 소형 세탁기, 청소기 중 하나를 증정한다. 150만원 이상의 제품을 구매하면 갤탭 8.4도 사은품으로 선택할 수 있다. 사은품은 22일부터 원하는 주소로 배송해 준다. 행사기간 동안 제휴할인이나 다른 이벤트와의 중복 할인은 적용되지 않는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1+1행사나 할인 등이 아니라 계열사인 삼성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가치 있는 프리미엄 사은품을 전달,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접근을 시도했다고 제일모직은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브랜드는 갤럭시, 로가디스, 빨질레리, 엠비오 등의 남성복과 구호, 르베이지 등의 여성복, 캐주얼, 토리버치와 띠어리 등 해외상품 브랜드다. 바이크리페어샵과 에잇세컨즈 브랜드는 이번 행사에서 제외된다.
김현철 제일모직 영업담당 상무는 “제일모직과 삼성전자의 협업을 통해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슈퍼프라이데이’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판매자와 구매자가 서로 만족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해 매년 고객이 기다리는 사은행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차별화 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전혼잎기자 hoiho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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