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관광공사가 매달 보름에 가까운 주말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열고 있는 ‘보름愛는 보문愛’ 보문호반 달빛걷기가 6일 열린다.
달빛걷기는 이날 오후 4시 호반광장을 출발해 목월공원과 보문수상공연장, 물너울교를 건너 다시 보문수상공연장으로 돌아오는 5㎞구간에서 펼쳐진다. 주행사장인 호반광장 달 조형물에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달빛걷기 사진을 파노라마처럼 내걸고, 참가자들에게 따끈한 군밤을 제공한다. 특히 황금열쇠 등 다양한 상품을 경품추첨을 통해 증정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소원지 달기, 프러포즈 이벤트를 열고 걷는 코스 중간 중간에 사랑의 유등존, 포토존을 마련했다. 보문수상공연장에서는 달빛콘서트도 함께 열린다.
경북관광공사 관계자는 “달빛걷기는 지난 3월부터 매달 음력 보름에 가장 가까운 주말에 열고 있는데, 매번 1,000명 이상 참여할 정도로 보문단지를 대표하는 야간관광상품으로 자리잡았다”며 “참가자들이 만족하는 최고의 대회를 열겠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한국인터넷진흥회(www.walking.or.kr)와 전화(02-2272-2077)로 예약할 수 있고, 당일 호반광장에서 현장접수도 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접수 선착순 1,000명에게 기념품을 증정한다.
김성웅기자 ksw@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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