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어린이안전대상’ 대통령상
범죄 없는 어린이 안전문화도시 등 22개 시책 성과
경남 양산시는 국민안전처가 주최한 제4회 어린이안전대상 공모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한다고 2일 밝혔다. 시상식은 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상은 미래 자산인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창의적인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기초자치단체를 발굴, 시상하고 모범적 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 보급시켜 어린이가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제정됐다.
양산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공적발표심사에 이은 3차 현지실사 등 평가에서 참가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최신 정보기술을 활용한 U-스마트 어린이 안전도시, 셉테드(CPTED)구현으로 범죄 없는 어린이 안전도시, 맞춤형 안전교육으로 안전불감증 없는 어린이 안전문화도시라는 3가지 비전을 제시하고 ▦어린이 스마트 위치관리시스템 구축 ▦U-스마트 안심택시 서비스 운영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 ▦어린이 안전체험관 운영 등 12개 특화사업과 22개 안전시책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나동연 양산시장은“이번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양산시민과 함께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안전이 범국가적인 화두인 만큼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안전한 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렬기자 d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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