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리가 내레이션 도중 눈물을 왈칵 쏟았다.
한예리는 EBS의 다큐프라임에서 청춘의 고독함을 전하는 ‘청춘, 고독사를 말하다’의 나레이터로 나섰다.
한예리가 맡은 방송은 지난해 고독사한 206명의 무연고 사망자를 추적하는 67명의 대학생들의 이야기다. 단 몇 줄로 요약된 206명의 차가운 죽음에서 삶과 가족을 발견해가는 20대들의 여정을 다룬 다큐멘터리다.
한예리는 특히 내레이션 녹음 내내 아버지와 가족들을 떠올리며 눈물을 주체 못했고, 녹음을 중단하기도 했다. 한예리는 “가족은 가장 의지하면서 가장 상처 주는 존재이고 가장 힘든 존재인 것 같다”며 한동안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한예리의 눈물이 더해진 다큐프라임의 가족쇼크 8부는 2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이현아기자 lalala@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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