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현빈이 소속사(인우프로덕션) 폐업 후 홀로서기에 나선다.
박현빈은 오는 2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 그랜드 볼룸에서 송년 디너쇼 ‘2014 쾌지나 칭칭 디너쇼’를 연다. ‘쾌지나 칭칭 디너쇼’는 ‘쾌재라 층층’이 변하여 ‘쾌재(快哉)는 좋구나, 층층(層層)은 쌓인다라는 뜻으로 '좋은 일이 층층 쌓인다는 의미다. 박현진은 이날 공연에 소상공인, 80세 넘으신 어르신, 국가 유공자들을 초청해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박현빈은 젊은 트로트 가수로 뛰어난 성량과 무대매너로 큰 사랑을 받았다. 샤방샤방 곤드레 만드레를 비롯해 정통 트로트 색깔을 많이 담아낸 노래 춘향아 등으로 전세계를 아우르는 사랑을 받았다. 박현빈은 올해 전 소속사인 인우프로덕션이 자금난으로 폐업을 선언하자 홀로서기에 나선 것. 이번 공연은 홀로서기에 첫 발걸음이다.
박현빈은 ‘2014 쾌지나 칭칭 디너쇼’에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그만의 독특한 음악과 이벤트, 망가지는 막춤 등 신명나는 한마당 잔치를 벌이겠다는 각오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